[북한강/남양주] 잔디밭이 매력적인 피크닉카페 브리끄 방문기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주말, 날씨 좋은 5월의 토요일, 북한강 보리밥 맛집 대청마루를 찾았다가 무려 39팀 대기에 한 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맞은편 카페 ‘브리끄’에서 먼저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브리끄는 생각보다 꽤 큰 규모의 카페로, 북한강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잔디밭과 실내외 공간이 잘 분리되어 있어요.

도착했을 땐 사람이 정말 많았지만, 주차 안내가 잘 되어 있어 큰 불편 없이 인근에 주차하고 입장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대청마루에 웨이팅을 걸고, 바로 브리끄로 이동했어요.

카페는 잔디밭 한가운데 커다란 녹나무 아래 그늘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그곳에 자리를 잡았고, 아이들도 자유롭게 뛰놀 수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왼편에는 자그마한 숲처럼 가꾸어진 공간도 있어서 그늘 아래 한적하게 쉴 수 있고요,
돗자리나 캠핑의자를 준비해오면 야외 공간을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음료 주문은 본관 건물에서 할 수 있는데, 주말이라 대기 줄이 길었지만
쇼케이스에 갓 구운 빵들이 계속 진열돼서 빵 고르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저희는 아이와 함께 마실 아이스초코와 피치머스캣 에이드를 먼저 주문했고,
10분 정도 기다려 음료를 받은 후 천천히 마시고 있을 즈음, 대청마루에서 입장 알림이 왔어요.

식사를 마친 뒤, 다시 브리끄로 돌아와 이번엔 코코넛크런치와 카야잼이 들어간 빵,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추가로 주문했어요.

잔디밭에 앉아 제트스키나 워터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오후를 보내니,
긴 웨이팅이 있었지만 그마저도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되더라고요.

물론 실내에도 북한강뷰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공간들이 많아요.

반응형

주차하고 주문하고 대기가 결코 짧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햇살 좋은 날, 연인과 가족 단위 모두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북한강 카페 브리끄였습니다! 추천해요!

⸻

#북한강카페 #남양주카페 #브리끄 #대청마루맞은편카페 #아이와가볼만한곳 #잔디밭카페 #북한강뷰카페 #남양주가볼만한곳 #주말나들이 #브리끄후기 #남양주브리끄 #북한강맛집 #카페브리끄 #감성카페 #피크닉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