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점심 추천! 아이랑 같이 다녀온 ‘오늘’ 돈까스 & 닭칼국수 후기

양평에서 아이랑 같이 간단히 점심을 먹을 만한 곳을 찾다가 또 ‘오늘’에 다녀왔다. ☺️
여기는 돈까스랑 닭칼국수가 메인 메뉴인데, 아이랑 함께 먹기 부담 없는 구성이라 자주 찾게 된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방문!

📍 주소: 경기 양평군 양평읍 대흥로 243
⏰ 영업시간: 매일 11:00~20:00 (브레이크타임 없음)
🚫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이번에는

👉 옛날돈까스 곱배기 (13,000원)
👉 닭반마리 칼국수 (13,000원)
이렇게 두 가지 메뉴 주문했다.

먼저 나온 돈까스 곱배기

기본은 두 장, 곱배기는 세 장인 듯 하다.
우리 아이는 돈까스 한 장이랑 밥 한 공기 먹으면 딱 맞는 양이라
돈까스 곱배기 하나랑 칼국수를 시켰더니 아이 포함 세 식구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돈까스는 직접 만드시는데 튀김옷은 얇고 고기는 두툼했다. 겉바속촉 느낌 제대로.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랑 같이 먹기 좋았고,
퍽퍽하지 않아서 먹는 내내 부담 없다.
사이드 반찬은 마카로니, 양배추 샐러드, 단무지무침 이렇게 세 가지인데 느끼함 잡아주는 구성이라 돈까스랑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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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온 닭반마리 칼국수는
닭 반 마리가 통으로 들어가 있었고,
국물이 맑고 개운해서 술 마신 다음날 해장용으로도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숙주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식감도 좋았고,
국물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도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 다대기랑 후추는 따로 제공돼서 매콤하게 조절해서 먹을 수 있다.

밑반찬은 직접 담근 깍두기랑 배추김치였는데 깔끔한 맛이었고 국수랑도 잘 어울렸다.

내부는 넓고 자리 간격도 여유 있어서 아이 데리고 가도 불편함이 없다. 아이 전용 식기도 따로 준비돼 있어서 가족끼리 식사하러 오기 딱 좋은 곳.

화장실은 외부에 있지만 깨끗하고 가까워서 불편하지 않았다.

양평에서 아이랑 함께 외식할 곳 찾는다면 ‘오늘’은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식당이라 추천하고 싶다. 사장님도 늘 친절하셔서, 이번 방문도 만족했고 다음에 또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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